적 책임을 위하여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형묵 목사는 “코로나 위기 가운데, 일찍이 겪어보지 못한 그 위기의 실체를 성찰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감히 설교집을 엮어냈다”고 말한다. 칼 바르트는 설교자의 태도로 “한 손에 성서, 한 손에 신문”을 말했다. 성서의 메시지를 시대정신의 맥락에서 밝히는 것이 설교의 요체라면, 최형묵 목사의 설교는 그 원칙에 충실한 한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.

최형묵 지음/ 동연/ 428쪽/ 17,000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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